광양시는 24일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포스트타워(중앙우체국)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는 협약서 서명에 이어 여성친화도시지정 현판이 수여됐다.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광양시는 성평등으로 만드는 미래 성장도시 광양을 비전으로 여성가족부와 함께 2022년까지 5년간 712억 원을 투자해 5대 영역, 16개 정책사업, 60개 세부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성평등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여성친화도시 5대 영역으로 ▲성평등 광양 ▲일자리 광양 ▲편안하고 안전한 광양 ▲가족행복 광양 ▲참여하는 광양 등을 정했다.
3대 지역특화사업인 '여성 S.A.F.E. Zone 조성프로젝트', '여성의 일ㆍ가정 양립 맞춤형 일자리 추진', '아이 양육하기 좋은 행복도시 실현'으로 정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키로했다.
이를 통해 여성의 일자리 확대와 여성이 안전한 지역공간 조성, 편의시설 확충, 일 가정 양립 문화확산으로 가족친화 환경 조성과 여성의 사회적·경제적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현복 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에 이어 '아동친화도시 인증'도 받는 성과를 거뒀다 며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을 계기로 여성을 사회적 동반자로 인식하고 양성이 평등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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