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2월8일까지 올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상ㆍ하반기로 나눠 진행되는 공공근로사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청년실업 해소와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는 상반기 사업에는 도서관 DB구축, 공한지 꽃길조성 사업, 생활권 주변 꽃동산(장미) 관리 등 16개 사업 70명을 모집한다.

참여자격은 사업이 시작되는 3월2일 기준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이면 신청 가능하다.

다만 국민기초생계급여수급권자, 1세대 2인 참여자, 사립학교 교직원 포함한 공무원의 배우자와 자녀의 경우에는 신청할 수 없으며, 참여시작 예정일을 기준으로 최근 3년간 지역공동체일자리, 공공근로 등 직접일자리사업에 2회 이상 반복 참여한 경우에도 선발에서 제외된다.

근무시간은 39세 이하의 청년실업대책사업은 주 40시간이며 일반사업에 참여하는 65세 미만은 주 30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이다.임금은 올해 최저임금과 동일한 7530원이 지급되며 간식비와 주ㆍ월차 수당이 별도로 지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 건강보험증, 가점대상 증빙서류 등을 지참 읍ㆍ면ㆍ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공공근로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