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58) 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이 지난3일 여수시민회관에서 자서전 '권오봉주세요'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북콘서트 형식의 이날 행사에는 권오봉 전 청장의 가족과 시민, 정치인 등 1000여명이 자리를 같이했으며, 우원식 더불어 민주당 원내대표, 이개호 의원, 송영길 의원이 축하 영상을 보내 격려했다.
권오봉 전 청장은 책 제목에 대해 "정치소비자인 여수시민들이 '사람 권오봉'을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정치상품'으로 봐도 된다는 자부심을 전하기 위함"이라고 밝히며 여수시장 출마 의지를 밝혔다.
권오봉 전 청장은 청년ㆍ교수ㆍ수산인ㆍ정치인 등 패널과 질의 응답을 통해 청년 일자리만들기, 여수 관광개발과 수산업 진흥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시절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여수고,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권오봉 전 청장은 행정고시출신으로 경제기획원, 기획재정부 등을 거쳐 전남 경제부지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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