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종호)은 설 연휴에 섬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 연휴 여객선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8일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동안을 특별수송 기간으로 정했으며, 이 기간에 여수·고흥지역에 3만3000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객선 운항 횟수를 평소보다 202회 늘려 수송능력을 6만명으로 확대하고 귀성객이 붐비는 여수 남면과 화정면 지역에 여객선 2척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앞서 여수해수청은 여객선 수송수요 증가에 대비해 여객선사와 관련기관 합동 사전대책회의를 갖고 안전운항 대책을 마련했다.
해사안전감독관을 비롯한 운항관리자, 선박검사기관과 합동으로 여객선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해 여객선 미비사항은 시정조치했다.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고향방문을 위해 실시간으로 여객선 운항정보를 안내하고 교통불편신고센터(061-650-6033)도 운영한다.
구규열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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