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매화축제, 교통체증없는 축제 ... 교통지도 대책 마련
광양매화축제, 교통체증없는 축제 ... 교통지도 대책 마련
  • 편집국
  • 승인 2018.03.0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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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3월17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20회 광양매화축제를 맞아 매년 반복되는 교통 체증 해소에 발 벗고 나섰다고 밝혔다.

제18회 광양매화축제 모습(광양시제공)

광양시에 따르면 첫 봄꽃인 매화꽃을 보고 싶은 상춘객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교통지도 대책을 마련했다.

매년 관광객 100만 명 이상이 찾아오는 남도의 대표 축제인 광양매화축제는 매년 행사 때 마다 반복되는 인근 도로의 주·정차로 인해 교통체증이 심화되면서 관광객들의 불편이 잇달았다.이를 해소하기 위해 '섬진강 둔치'와 '매화주차장'에 승용차와 대형버스를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공간을 이원화 한다.

또한, '해돋이주차장'에는 소형차, '소학정주차장'에는 대형차를 주차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한편,소형차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둔치ㆍ도사제방도로 및 매화삼거리∼외압마을 구간을 임시주차장으로 조성했다.

특히 올해는 '신원삼거리~매화마을'간 구 도로는 일방통행에서 양방향통행으로 바꾸고 '둔치주차장~매화마을입구'간 둔치 제방도로는 차 없는 구간으로 설정해 운영한다.이와 함께 교통약자들을 위한 셔틀버스를 운행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정선 교통지도팀장은 "방문객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매화꽃을 즐기고 갈 수 있도록 교통지도에 적극 협조해 줄것을 당부드린다"며 "지난해 구제역과 AI로 인해 매화축제가 취소돼 올해는 더 많은 상춘객들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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