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남해성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광양서 개최
제10회 '남해성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광양서 개최
  • 편집국
  • 승인 2018.03.2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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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제10회 남해성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를 오는 4월1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제9회 남해성 판소리 경연대회(광양시제공)

사단법인 광양남해성판소리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신인부, 일반(대학)부 등 다섯 개의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판소리 5바탕인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 적벽가 중 하나를 선택해 경연을 펼치게 된다.본선 대회에 앞서 오는 30일 오전 9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예선전이 진행된다.

남해성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수궁가) 보유자인 남해성 명창을 브랜드화한 전국 규모의 경연대회로 국악의 저변을 확대하고 미래 판소리 명창의 등용문으로 자리잡고 있다.

광양남해성판소리보존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전통문화예술의 계승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미래의 판소리 명창을 발굴하는 훌륭한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악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해성 선생은 광양 진상 출신으로 판소리 대가 김소희, 박초월 선생에게 흥보가와 심청가, 춘향가와 수궁가를 각각 사사해 2012년 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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