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무 광양시장 예비후보가 21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 자격 검증'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김재무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예비후보자검증위원회에서 민주당 후보자로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이번 예비후보자 검증 기준은 청와대 인사 배제원칙을 포함해 한층 강화된 기준을 적용했다"며 "김재무 후보자 전과 기록을 면밀히 검토했으나 강력범, 부정부패, 파렴치 민생범죄 등에 해당되지 않고 결격사유가 없어 민주당 후보자로 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재무 예비후보의 87년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과 산업안전보건법위반 등 6건의 전과는 그 동안 경쟁 후보들의 흑색선전 도구로 이용됐지만, 더욱 강화된 민주당 후보자검증 절차를 통과하면서 더 이상 통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재무 예비후보는 예비후보자 검증 2차 신청(3월12일~14일)에 접수했으며, 이번 결과에 따라 출마 기자회견 등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재무 예비후보는 "후보 검증 통과와 함께 본격적인 선거 대비 체제로 돌입한다"며 그동안 민심행보와 각계각층에서 수렴된 공약들을 집대성해 정책으로 승부를 걸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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