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4월1일 포스코 창립 50주년을 맞아 시민화합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광양시는 50주년 기념축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회단체의 참여 속에 지난 23일부터 시청 외벽에 가로 20m, 세로10m의 대형현수막을 설치했다. 읍면동사무소 외벽에도 작은 현수막을 부착했다.
오는 30일 광양제철소 1문과 버스환승장에서 시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리 캠페인을 펼쳐 포스코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시민사회단체서도 축하 분위기 조성에 동참하고 있다.광양상공회의소도 컨부두사거리에 선전탑, 백운아트홀 사거리에 꽃탑을 설치했다.
광양상공회의소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에 배너기, 시내 도로변에 가로기를 설치하고, 이날 전남드래곤즈구장에서 열리는 'KBS열린음악회' 녹화현장에도 대형 현수막을 부착키로 했다.
정현복 시장은 "지난 50년간 포스코는 한국경제를 이끌어가면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한 자랑스러운 기업"이라며 또 다시 시작될 50년 동안 광양시민과 포스코가 하나가 돼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는 동반자적 관계로 함께 뛰자고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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