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백운장학회, '2018년도 제1차 이사회'…제도개선 방안 논의
(재) 백운장학회, '2018년도 제1차 이사회'…제도개선 방안 논의
  • 편집국
  • 승인 2018.03.2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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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정부의 국가장학금 도입과 대입전형 변경 등에 따라 백운장학회 운영제도를 개선ㆍ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광양시 백운장학회 이사회(광양시제공)

(재)백운장학회(이사장 정현복)는 지난 27일 시청 회의실에서 '2018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2017년 결산(안), 백운장학회 임원 선임(안), 기본재산 증자(안) 등 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정부의 국가장학금 도입과 대입전형 변경 등 장학금 지급방식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사회는 대학생 신청자의 경우 공고일 현재 부모 또는 보호자가 1년 이상 광양시에 주소를 둬야하고, 지역내 고등학교 출신자에게만 신청자격을 부여하던 것을 대폭 완화해 타지역 고등학교 출신자에게도 신청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 저출산과 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위해 다자녀, 다문화, 장애인 분야 장학금을 신설키로 했다.

정현복 이사장은 "기존의 성적위주의 장학제도에서 탈피해 사회적 배려 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역의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백운장학회가 학생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재)백운장학회는 1991년 설립 "시민과 기업 등의 자발적 기부로 227억원의 기금을 마련"하고, 지금까지 6922명의 학생들에게 7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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