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산수유꽃축제 관광객 50만…"지역경제 기여"
구례 산수유꽃축제 관광객 50만…"지역경제 기여"
  • 편집국
  • 승인 2018.03.3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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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은 산수유꽃축제에 50만명의 관광객이 찾으며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례산수유꽃축제(구례군제공)

군례군에 따르면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올해 축제는 산수유꽃이 적기에 개화하며 축제기간 동안 총 50만명이 다녀갔다.

산수유꽃축제는 수공예 체험, 명언 써주기, 하트 소원지 달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산수유꽃 산책로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걷는 '산수유 꽃길 따라 봄 마중하기' 프로그램은 400여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축제장 내에 열린 농ㆍ특산품 판매 장터와 지리산 온천 상가에도 많은 사람이 찾으며 큰 산수유 제품과 지리산 자락에서 채취한 다양한 청정 농산물을 구매했다.

군례군 관계자는 "산수유꽃축제로 상인들의 매출이 크게 올랐다"며 지역 축제가 주는 경제적 효과를 실감한다라고 말했다.

1999년도에 처음 개최된 구례 산수유꽃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산수유꽃은 개화기간이 길어 축제가 끝난 후 4월 초순까지 꽃을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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