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전남도가 주관하는 '2018년 주민자치센터 특성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봉강면과 다압면 주민자치센터 2개소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광양시는 2016년 금호동 '텃밭&문화&나눔마을 만들기', 2017년 중마동 '청돌젊다(청춘을 돌려다오~ 젊음을 다오~)'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주민자치센터 특성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주민자치센터 특성화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를 통한 주민자치실현을 도모하고 권장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봉강면 주민자치센터 '귀농ㆍ귀촌 멘토링 우리 함께 가요' , 다압면 주민자치센터 '귀농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체험 교실'로 각각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봉강면 주민자치센터는 농촌지역에 매년 증가하고 있는 귀농ㆍ귀촌인과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농촌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멘토링을 실시한다.
또한, 동네 구석구석을 안내하고 독초 구별법과 응급상황 대처법 등을 알려주며 마을의 원주민과 함께 잘 사는 지역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다압면 주민자치센터는 귀농ㆍ귀촌인을 대상으로 취미생활 여건이 부족한 시골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사랑방 음악교실, 전통 및 건강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과 함께 화합하고 적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나우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