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위해 시설개선
광양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위해 시설개선
  • 편집국
  • 승인 2018.04.24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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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중마초등학교~써니밸리아파트간 등굣길 600m구간에 신호등, 회단보도, 음성안내 시스템 설치 등 시설을 순차적으로 개선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양시청 전경

광양교육청의 2018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으로 기존 광양마동초등학교에서 중마초등학교로 변경돼 통학 거리가 길어짐에 따라 마련됐다.

오는 5월 중순까지 총 8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어린이 통학로를 연결하는 횡단보도 5개를 설치하고 써니밸리 아파트 삼거리 교차로에 교통신호등 1개소를 설치한다.

특히 중마초등학교 앞 신호등 횡단보도에는 보행자 음성안내 시스템을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과 차량의 소통을 원활하게 추진한다.

설치되는 음성안내 시스템은 횡단보도에 대기하는 사람이 안전구역을 침범하는 경우 경보음을 울려줄 뿐 아니라 횡단보도에 대기자가 없을 시에는 차량이 진행할 수 있게 녹색신호를 주는 감응 신호기능이 담겨있다.

또한, 마동초등학교 후문에 위치한 중마유치원이 개원함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을 추가로 지정하고 미끄럼 방지를 위한 도막공사와 어린이 보호구역을 안내하는 표지판 2개도 설치한다.

신오희 교통시설팀장은 "통학로 인근 학부모의 건의에 따라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어린이 통학로를 학부모와 함께 직접 걸으며 현장을 점검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통학로 개선으로 학부모의 걱정이 조금이나마 해소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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