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아이는 행복! 부모는 안심! 교사는 보람!'을 목표로 아이가 행복하고 키우기 좋은 보육선도 도시 실현을 위해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광양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교직원 명절휴가비 지원대상 확대 ▲보조교사 지원 조건 완화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설치 지원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일괄 가입 및 회계컨설팅 실시 ▲민간ㆍ가정어린이집 학부모 차액보육료 전액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에서 최초로 지난해부터 지급한 어린이집 교직원 명절휴가비 지원 대상을 기존 원장과 보육교사에서 보조교사, 운전기사 등 다양한 직종의 교직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더 많은 어린이집에 보조교사를 확대 배치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보조교사의 지원 조건을 완화해 담임보육교사의 과중한 업무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특히 모든 어린이집의 보육실과 유희실 전체 공간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영유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안전공제회에 일괄가입하고 회계컨설팅을 통해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무상보육 정책에도 불구하고 민간ㆍ가정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유아의 본인부담 보육료 전액을 지원해 완벽한 무상보육을 실현하고 있다.
맞벌이 부모들이 야간시간에도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저녁 늦게까지 돌봐주는 시간연장 어린이집을 기존 30개소에서 42개소로 늘려 맞벌이 부모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13개소인 국공립어린이집을 매년 7개소씩 2022년까지 48개소로 확충해 현 정부의 국정과제에 부응함은 물론,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육선도 도시로서 발판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박양균 교육청소년과장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있다"며 부모들이 아이를 낳고 기르는데 사회적ㆍ경제적으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존 정책들을 보완하고 다양한 정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