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시민 외국어 통역자원봉사자들의 역량강화와 국제화 추진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27일 워크숍과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외국어 통역봉사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워크숍은 SNS 이용 외국어 시정홍보 안내와 자유토론, 광양시 명예통역관 송연주씨의 통역스킬 향상 특강, 봉사자 활동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장의 국제화 마인드 함양 특강에 이어 전라북도 국제화사업을 청취하고 외국인 관광안내소 등 전주한옥마을의 주요 시설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광양시는 통역봉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각종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국제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광양시는 명예통역관 28명과 통역자원봉사자 257명 등 통역인력 풀을 운영하며 각 분야에서 통번역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명예통역관들은 광양매화축제, 외국 관광객 안내, 국제 청소년홈스테이 지원 등 크고 작은 국제 행사에서 기량을 펼치고 있으며 민간단체 국제교류와 기업체 해외 비즈니스 통역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시민통역자원봉사자는 연중수시모집하며 지원자격과 신청에 관한 사항은 철강항만과 국제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승재 국제협력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통역자원봉사자들이 능력을 배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언어장벽이 없는 국제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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