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30일부터 8월 19일까지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그림책버스 작은도서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림책버스 작은도서관'은 백운산 휴양림을 찾아 휴가를 즐기러온 이용객들의 건전한 휴가문화를 조성하고 숲 속의 도서관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백운산자연휴양림 제2야영장 주차장에서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운영한다. 기상 변화에 따라 도서훼손을 막기 위해 운영시간이 단축될 수 있다.
그림책버스에는 휴양림을 주로 이용하는 가족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도서와 잡지 2000여 권을 비치했다. 당일 대출, 반납을 원칙으로 신분증을 제시하면 1인당 2권까지 도서를 무료로 빌릴 수 있으며 가족 수에 따라 추가 대출도 가능하다.
성재순 도서관사업소장은 "백운산자연휴양림을 찾은 방문객들이 잠시나마 일상의 스트레스와 무거운 마음을 내려놓고 책과의 만남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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