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대형 아파트 건설 현장 5개소에 대해 불시 긴급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장형수 도시건설국장과 주택 담당 직원 등 2명이 직접 현장을 방문, 폭염특보가 발효시 행동 매뉴얼이나 근로자를 위한 쉼터와 시원한 음용수(식염수)제공여부, 응급환자 발생시 대책 등을 살폈다.
순천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현장 근로자를 위한 그늘막 쉼터의 추가설치, 개인용 아이스박스 제공 등을 요구했다.식염수 등 음용수의 위생적관리, 작업 중 흡연, 안전모 대신 햇빛가림용 일반 모자 착용 등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현장 관계자들과 매일 현장안전에 대해 소통하고 있다"며 지역 내 건설현장에서는 환자가 한 명도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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