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는 사내 전문재능봉사단인 클린오션봉사단이 제철소 인근 묘도 광양포 방파제 주변에서 수중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지난29일 밝혔다.

스킨스쿠버 취미 동호회로 시작해 전문재능봉사단으로 거듭난 클린오션봉사단은 전문적인 봉사를 위해 스킨스쿠버 기술과 비상시 심폐소생술 등 봉사활동과 관련된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했다.이들은 매월 2회 제철소 주변 해안가를 중심으로 유해 생물과 폐기물,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광양제철소 마영재 과장(도금부)은 "무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더위도 식히고 깨끗한 지역 환경을 만드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클린오션봉사단은 2009년 창단 이래 현재까지 290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650톤에 이르는 폐어구와 유해생물을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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