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꿈뜨락몰'서 맥주파티가 열린다.
여수 '꿈뜨락몰'서 맥주파티가 열린다.
  • 나우닷컴
  • 승인 2018.08.03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수시 중앙시장 청년몰 '꿈뜨락몰'에서 폭염을 잠시 잊게 해줄 시원한 맥주파티가 열린다.

청년몰 맥주파티(여수시제공)
청년몰 맥주파티(여수시제공)

3일 여수시에 따르면 맥주파티는 3일부터 4일 양일간에 걸쳐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중앙시장 2층 '꿈뜨락몰'에서 진행된다.맥주파티인 만큼 현장에서는 다양한 나라의 시원한 맥주를 저렴한 가격에 마실 수 있다.

맥주파티는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맥믈리에(맥주 브랜드 맞추기) 대회, 버스킹 공연, 추억의 오락실 게임 등 다양한 행사로 흥을 북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꿈뜨락몰'은 청년들이 공터의 의미를 가진 '뜨락'에서 '꿈'을 만들어 나간다는 의미다.

청년몰은 여수시가 침체를 겪고 있는 중앙시장을 활성화하고 청년창업을 돕기 위한 돌파구로 구상했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청년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7억5000만 원을 지원받아 시비와 자부담 등을 더해 15억 원을 투입했다.

점포 리모델링과 청년상인 교육 등을 거쳐 지난달 12일 문을 연 '꿈뜨락몰'은 먹거리와 체험 공방 등 29개 점포로 채우고 회의실과 쉼터 등 공동공간도 마련됐다.

청년상인들은 점포 운영과 함께 뮤지컬 공연 등을 하며 청년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꿈뜨락몰이 청년상인들이 가진 톡톡 튀는 아이디어의 발산 장소가 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가족, 친구와 함께 맥주파티에 참여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