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각종 피해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과 권리를 증진시켜줄 '아동보호 전문쉼터'가 건립된다고 밝혔다.

17일 광양시에 따르면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8월 10억원의 예산으로 '아동보호 전문쉼터' 건립공사에 들어가 올해 12월 완공 예정인 아동보호 전문쉼터는 연면적 451.52㎡ 2층 규모로 조성된다.
광양시는 쉼터 예정부지를 제공했으며 포스코 1%나눔재단은 아동보호 전문쉼터가 완공되면 광양시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그동안 광양시에는 가정 폭력 등으로 인한 피해아동 입소 시설이 없어 인근 지역의 시설에 입소하는 불편이 있었다.
광양시는 아동보호 전문쉼터가 완공되면 피해아동의 심리적 안정과 놀이, 미술, 음악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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