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19년 문화재 보수정비 예산 13억 원 확보
광양시, 2019년 문화재 보수정비 예산 13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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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0.0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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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내년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정비를 위해 국비 8억 원을 포함한 총 13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광양시청 전경
광양시청 전경

광양시는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정비 사업비로 2017년 5억 원, 2018년 8억 원에 이어 2019년에는 지난해보다 5억 원이 증가한 13억 원을 확보하는 등 해마다 국비 확보 금액을 늘려 나가고 있다.

이번 문화재 정비 예산 증가는 노후한 문화재를 보수하고 정비하는 사업 중심에서 벗어나 문화재를 보호하고 활용하기 위한 사업에 적극 나선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광양시는 예산 확보를 토대로 광양읍 인동숲 주변 데크, 옥룡사지 배수로 정비 등 문화재 및 주변시설 10개소를 대상으로 보존·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연말까지 국가등록문화재 제223호로 등록돼 관리되고 있는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를 가옥 보수와 소화전, CCTV설치 등 안전시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국비 3억 원을 포함한 총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변 담장과 산책로 등을 정비해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경수 문화재팀장은 "문화재 보존을 위한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전문가 자문, 문화재청 방문 협의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문화재 보존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는 등 문화재 보존·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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