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는 장학회후원회 신임 회장으로 방성룡 전 시장을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민선 1기 순천시장을 역임하고 현재 ㈜파루 고문으로 활동 중인 방성룡 후원회장은 지난 13일 제36회 팔마시민예술제 개막행사장에서 진행된 위촉식에서 장학기금으로 5000만원을 기탁했다.
방성룡 후원회장은 "인재육성장학기금 200억원 조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학사업은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배움의 꿈을 펼치고 국가의 미래지향적인 원동력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근간"이라며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가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후학 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는 15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올해 장학생 선발을 위한 신청서를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장학생 선발 기준은 시 홈페이지 및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는 2001년 3월19일 설립한 이후 현재 127억 원의 기금을 적립 중이며 현재까지 1576명에게 12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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