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 운항'' 어선, 암초 부딪혀 침수
'졸음 운항'' 어선, 암초 부딪혀 침수
  • 나우닷컴
  • 승인 2018.10.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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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경찰서는 16일 오전 6시59분쯤 여수시 삼산면 문도 앞 2.2㎞ 해상에서 4.99톤급 새우조망어선 U호(승선원 2명)가 운항 중 암초에 부딪쳐 침수되는 사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암초에 부딪혀 손상된 부분 외부 모습(여수해양경찰서제공)
암초에 부딪혀 손상된 부분 외부 모습(여수해양경찰서제공)

선장 A씨(47)의 구조요청을 받은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4척과 구조대, 거문파출소 구조정을 사고 현장에 급파해 승선원 2명의 안전을 확인하고 배수펌프와 방수기구를 이용, 선수 어창고 바닥 약 30㎝가량의 파공부위를 봉쇄조치했다.

U호는 자력 항해가 가능해 이날 정오쯤 선박 수리 차 여수의 조선소로 입항할 예정이다.

여수해경은 A선장이 항해 중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운항하다 암초에 부딪힌 것으로 보고, U호가 입항하는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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