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12월 4일까지 '지역 청년활동가 양성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 청년활동가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정부나 지자체 등에서 실시하는 공모사업이 넘쳐나고 있지만 청년들이 각종 공모사업에서 요구하는 계획서를 작성하지 못해 참여를 주저하는 경우가 많았다.
광양시는 지역 청년활동가들의 공모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다양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직접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공모에 참여 할 수 있도록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이번 과정을 마련하게 됐다.
청년활동가 양성 과정은 광양읍권을 중심으로 25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12월 4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매주 화, 목 2회 운영된다.
양성과정은 크게 이론과 참여과정, 현장 탐방으로 나눠 진행되며 지역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지역사회와 각 분야의 자원과 연계한 공모대상 사업을 발굴하고 비즈니스 모델이 되는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임채기 전략정책담당관은 "이번 과정을 통해 청년들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활동가를 적극 육성하겠다"며 양성된 청년활동가들이 지역의 청년리더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교육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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