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뉴딜300' 사업에 와우ㆍ길호포구 선정
'어촌뉴딜300' 사업에 와우ㆍ길호포구 선정
  • 나우닷컴
  • 승인 2018.12.20 2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어촌뉴딜300' 사업에 와우포구와  길호포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광양시청 전경
광양시청 전경

'어촌뉴딜300'은 300여개의 소규모 항포구의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을 말한다.

광양시는 낙후되고 열악한 마을포구 해변을 정비하고 어업환경 등을 개선하기 위해 무질서한 불법 바지선을 완전 철거하는 등 연안정비와 함께 관련 사업 발굴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와우포구와 길호포구에는 오는 2020년까지 국도비 포함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해당 사업 지역에는 수산물 직거래 장터 조성과 해양탐방로, 야외공연장 등 문화레저시설과 어선계류시설, 소형선박 수리소 등 어항 관련시설이 들어선다.

광양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도록 어민들의 참여 속에 시설물 관리 등 운영지침을 마련하고 관리ㆍ감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2020년 2단계 공모사업에도 추가로 선정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 조성사업'과 연계한 해양레저 공간의 조성으로 관광산업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수 철강항만과장은 "어촌뉴딜300 사업 대상지 선정은 별도의 용역 없이 해양업체의 자문과 현지 실정에 맞는 계획으로 일궈낸 성과"라며 어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