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풍덕동 동천변에서 '천만그루 나무심기 시민운동본부 발대식'을 1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만그루 나무심기는 시민 모두가 '반려나무 갖기' 등을 통해 순천시 전역을 생명숲으로 만들어 가자는 범시민운동이다.
'천만그루 나무심기 시민운동본부 발대식'은 지구지킴이 어린이들과 일반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식목일 행사와 함께 '반려나무 숲 조성', '반려나무 나눠주기'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순천시는 천만그루 나무심기 시민운동본부를 구성하기 위해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교수, 시민단체 활동가, 해설사, 조경, 농ㆍ임업인 48명을 운영위원으로 위촉했다.
또한, 향후 나무심기 범시민운동 전개, 시민 아이디어 공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천만그루 나무심기는 천만이라는 수치에 주목하는 것보다는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대책 가운데 가장 미래 지향적인 대안으로 봐야한다"며 "목표 달성을 위해 아이나무, 소망나무, 할아버지ㆍ할머니 나무 등 반려나무 갖기 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나우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