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벚꽃문화제' 29~31일 금호동 일원서 개최
광양시, '광양벚꽃문화제' 29~31일 금호동 일원서 개최
  • 나우닷컴
  • 승인 2019.03.2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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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벚꽃문화제'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광양시 금호동 일원에서 펼쳐진다.

제8회 광양벚꽃문화제(벚꽃 책자표지,광양시제공)
제8회 광양벚꽃문화제(벚꽃 책자표지,광양시제공)

금호동은 유럽풍 주택과 잘 어우러지는 벚꽃이 국내에서 보기 힘든 전원마을이다. 3월 말부터 4월 초 만개한 벚꽃이 주택단지 전체를 뒤덮어 장관을 이루며 벚꽃을 만나려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벚꽃개화시기에 맞춰 열리는 '광양벚꽃문화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로 지역의 대표 꽃 문화제로 자리매김했다.

제8회 광양벚꽃문화제 공연행사는 금호동 백운쇼핑 내 조각공원 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

첫째 날인 29일 오후 2시부터 대한가수협회 소속 가수들의 기획공연으로 문화제 서막을 열고 우리춤사랑의 장구소고춤에 이어 부덕사 에어로빅팀의 에어로빅 공연이 이어진다.

통기타밴드 소리모아가 출연해 통기타 선율을 선보이며 초대가수 이예주의 공연과 함께 한울림 풍물단이 모둠북과 사물놀이 협연으로 문화제 흥을 돋울 예정이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포에버윈드오케스트라의 장엄한 오케스트라 공연과 강민구, 신옥숙, 서동진, 김주아, 걸그룹 라인업, 한태진 등 초대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인 30일 오후 2시에는 벚꽃노래자랑 예선을 시작으로 오후 6시 제철선교합기도체육관의 합기도 시범공연, 청소년댄스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셋째 날인 31일 오후 2시 대한가수협회 소속 가수들의 기획공연을 시작으로 광양시립국악단의 특별초청 공연 무대가 준비돼 있다.

특히, 행사기간 야간 조명이 함께 어우러진 백운대 벚꽃길을 형형색색으로 연출해 꿈과 환상적인 풍경 속에 작은 음악회를 열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김종현 광양벚꽃문화제추진위원장은 "금호동 주택가에 만개한 벚꽃들은 단순한 꽃이 아니라 시민들과 포스코 가족들, 그리고 관광객들을 하나로 이어주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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