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제1호 순천시 유니버설디자인 시설물로 순천만국가정원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순천시 유니버설디자인 인증제는 우수 공공시설물 등을 대상으로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 도시 구축을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했다.
순천시는 유니버설디자인 인증제 도입을 위해 지난해 12월 순천시 유니버설디자인 인증마크인 을 개발했다. 올해는 지난 15일 순천시 유니버설디자인 조례 및 시행규칙을 제정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이번 제1호 순천시 유니버설디자인 인증을 통해 누구에게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갖춘 사용자 친화적 시설물로 인정받았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사회적 약자가 더 쉽게 접근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인간의 건강한 삶과 행복 등을 고려한 유니버셜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나우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