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포스코봉사단 창단 20주년 기념행사
광양제철소, 포스코봉사단 창단 20주년 기념행사
  • 나우닷컴
  • 승인 2023.06.1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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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가 포스코봉사단 창단 이후 20년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해온 여정을 되돌아보며 봉사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광양제철소 포스코봉사단 20주년 기념행사 (광양제철소 제공)
광양제철소 포스코봉사단 20주년 기념행사 (광양제철소 제공)

14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광양제철소 소본부 대강당에서 '포스코봉사단 창단 20주년 축하행사'가 열렸다.

포스코봉사단장으로도 활동 중인 포스코그룹 김학동 부회장 주재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20년간 포스코인이 펼쳐온 나눔문화를 되새기고 봉사단의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공연은 주요 봉사단과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진 화합의 장으로 구성됐다.

포스코1%나눔재단의 후원을 받는 지역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직접 난타공연을 선보인데 이어 포스코1%나눔재단의 협력기관인 중마노인복지관도 '실버 합창단'의 합창 공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본 행사에서는 ▲광양제철소의 '꽃꽃이 재능봉사단'이 직접 제작한 창단 20주년 기념 케이크의 커팅식과 함께 ▲캘리그라피 재능봉사단의 20주년 캘리그라피 쓰기 퍼포먼스 ▲포스코봉사단의 도움을 받아 지역 내 이주여성이 자체적으로 창작한 인형극까지 봉사단과 지역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장 인근에는 별도의 전시 부스가 운영돼 각 봉사단이 제작한 물품과 그동안의 봉사 성과를 담은 전시회도 열렸다.

또한, 봉사 3000시간 이상 우수봉사자 등 지역사회에 뚜렷한 공헌 활동 성과를 보인 봉사자와 봉사단 및 협력 기관에 감사패와 상금을 수여하는 특별 시상식도 열렸다.

포스코그룹 김학동 부회장은 "오늘은 포스코봉사단이 창단된 이후 지금까지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우리 봉사단이 일궈온 봉사 정신을 기억하기 위한 날"이라며 "이러한 봉사 정신을 계승시켜 함께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총 8일을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로 정하고 약 1만여 명의 봉사자들이 지역사회 곳곳에 대규모 봉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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