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도배재능봉사단, 주거환경 개선 봉사 실천
광양제철소 도배재능봉사단, 주거환경 개선 봉사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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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0.1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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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도배재능봉사단(단장 최광석)이  지난 9일 골약동 군재마을에서 약 1달에 걸쳐 진행한 어르신 댁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마무리하며 따뜻한 나눔 정신을 적극 실천했다.

도배재능봉사단 군재마을 봉사(광양제철소제공)
도배재능봉사단 군재마을 봉사(광양제철소제공)

11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창단된 광양제철소 도배재능봉사단은 지역 이웃들의 주거시설뿐 아니라 사회복지시설 등에 다양한 환경 개선활동을 펼치는 봉사단으로, 보다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선보이고자 도배기술자격증까지 취득해 이웃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배재능봉사단은 지난 9월 비가 올 때면 집 안으로 비가 들이쳐 가구가 젖고 곰팡이가 생기는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봉사활동에 나섰다.

총 3회에 걸쳐 펼쳐진 봉사활동에서 단원들은 곰팡이가 발생한 벽지는 미관뿐 아니라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을 수 있기에 새 벽지로 교체하는 작업을 최우선으로 진행했다.

또한, 탈색된 외부 벽체와 나무기둥을 새롭게 도색하는 봉사활동과 함께 벽체 칸막이 판넬 설치를 진행해 비가 집 안으로 들이친다는 원천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썼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광양제철소 도배재능봉사단이 2014년부터 10년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위해 펼친 봉사 횟수는 총 286회에 달하게 됐다.

주거환경 개선 수혜를 받은 어르신은 "혼자 생활하다 보니 조금 불편하더라도 참고 지내는 감이 있었다"며, "주변 쓰레기 청소부터 도배작업까지 진행하며 집 분위기를 환하게 바꿔준 광양제철소 도배재능봉사단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광석 광양제철소 도배재능봉사단장은 "우리의 손길로 분위기를 탈바꿈하는 집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진다"며, "지역 이웃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선사하기 위해 더욱 활발한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2014년 자신의 재능을 살려 더 나은 사회를 만들자는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창단한 총 46개의 재능봉사단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 공존하기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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