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 추진
광양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 추진
  • 나우닷컴
  • 승인 2025.07.1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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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7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양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광양시 제공)
광양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광양시 제공)

이번 사업은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대책의 일환으로, 전 시민에게 단계적으로 소비쿠폰을 지급함으로써 지역 내 소비 여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광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 155,233명이며,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이 우선 고려된다.

지원금은 1인당 18만 원에서 최대 53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1차(7월 21일〜9월 12일), 2차(9월 22일~10월 31일)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 광양사랑상품권(모바일), 선불카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사용처는 광양사랑상품권 가맹점 및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소로 제한된다.

1차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2차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신청 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로 운영된다.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와 지역사랑상품권 앱(chak)을 통한 온라인 방식과, 읍·면·동 주민센터 및 은행 영업점을 통한 오프라인 방식 모두 가능하다.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된다. 전화상담으로 사전 방문일정을 조율하고, 현장에서 선불카드를 직접 전달하는 방식이다.

지급 대상 여부 등에 대한 이의신청은 차수별 신청 기간 내에 국민신문고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광양시는 한국조폐공사, NH농협은행 광양시지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으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9개 팀으로 구성된 전담 TF를 운영 중이다..

광양시는 원활한 이 사업 추진을 위해 본청 공무원 520명을 1·2차 집중 신청 기간 읍·면·동 현장에 배치하고, 43명의 기간제 근로자도 투입해 신청 접수와 배부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광양시의 민생 회복 소비쿠폰 지원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시에 주민 등록돼 있는 시민 15만 5233명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민생 회복 소비쿠폰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에도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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