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호주 울런공시와 우호·협력 강화
광양시, 호주 울런공시와 우호·협력 강화
  • 나우닷컴
  • 승인 2025.07.1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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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시 실무대표단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울런공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우호 협력을 강화했다고 지난7일 밝혔다.

광양시,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울런공시 공식 교류 및 환영행사 (광양시 제공).jpeg
광양시,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울런공 시 방문해 양 도시 간 우호 협력 논의(광양시 제공)

광양시 실무대표단은 지난달 30일부터 7월 5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울런공시를 방문해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한 공식 일정을 진행했다.

대표단은 타니아 브라운 시장과의 공식 면담을 갖고 방문 배경을 설명하고 우호도시 협정 체결을 제안했다.

울런공시는 주요 경제개발 시책과 투자환경, 다문화 커뮤니티 프로그램, 울런공시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대표 정책들을 소개했다.

방문단은 울런공 지역 경제의 핵심 기업인 블루스코프 스틸, 인접한 포트 켐블라 등 주요 산업시설도 둘러봤다.

또한, IPAC 공연장, 울런공 아트갤러리, WIN 스타디움 등 다양한 문화 인프라를 방문해 산업 구조와 문화 기반의 공통점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교류 가능성을 타진했다. 울렁공 대학의 이노베이션 캠퍼스를 찾아 수소, 2차전지, 그린테크 등 광양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미래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도 모색했다.

광양시는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벤처창업 플랫폼 '광양 체인지업 그라운드'에 울런공대학교의 벤처기업 육성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시드니 사무소도 방문해 조영창 총영사를 접견하고, 광양시의 지역 특산물인 매실의 호주 수출 가능성을 논의했으며, 호주 내 교류 가능한 도시들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이화엽 광양시 미래산업국장은 "북미, 호주 등 대표적인 영어권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울런공시 방문을 통해 상호 발전적인 교류 가능 분야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양 도시 간 산업, 문화, 창업, 인재 교환 등 실질적으로 가능한 분야부터 접근해 우호도시 체결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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